강의 내용
브랜드란, 현재 모습(As is) + 기업이 지향하는 방향(To be)이다.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약속하고, 약속을 지킴으로써 기대에 부응하고 고객과 장기적인 유대를 유지한다.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는 사람들 머릿속에 떠오르는 문장, 단어, 그림 등이 브랜드의 본질이라고 본다. 브랜드 전략을 세울 때에는 단순히 메시지만 발신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직접 경험되고 널리 전파되도록 언행일치를 이루는 것이 진정성 있는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진심이 담긴 경험 설계, 그것에 대한 꾸준하고 확실한 실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범한 메시지도 특별하게 만드는 포지셔닝(집중화, 차별화 등)을 활용할 수 있고, 대체 불가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신뢰의 기초인 일관성과 진정성을 갖추고, 상대의 언어로 입장을 대변하고 부정 반응을 관리하고, 때때로 양보하고 손해볼 수 있어야 한다. 절대적인 신봉자를 많이 보유한 '애플'의 경우, 고객들이 '내가 남들보다 쿨하고 현명하다'는 느낌, 가치를 느끼도록 해왔다. 결국, '마케팅'이란 남다르게 세상을 보고 새롭게 해석하며 이를 즉각 전략에 반영하고, 소비자에게 의미있는 가치와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브랜드를 걸고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다. 마케팅은 브랜딩으로 완성된다.
수강 후기
평소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브랜드'나 '브랜드 전략'을 잘 짜여진 강의로 접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평소 실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이번 기회로 이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업무 경험 사례와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좋아했던 몇몇 브랜드의 성공 사례를 통해 앞으로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궁극적인 브랜딩'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인 '고객에게 차별화된 직간접 경험을 전달하는 것'과 '평범한 메시지도 특별하게 만드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평소 업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임했던 부분이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정리된 문장으로 접하면서 다시 한번 그 중요성을 느끼고 앞으로의 전략을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